홍대 마라탕 찾으십니까. 마라전골 용용선생
홍대를 다녀왔습니다~!
20대 초중반 때까지만 해도
자주 다녔던 서교동이었는데~~
일 다니고 나이 먹으니까
그들의 텐션을 따라가기 힘들었어요 ^^
증말~ 몇 년만에 가는 건지~~
그 중에서도 프랜차이즈로 갔는데요~
홍대 마라탕 집, 용용선생은
지점 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
처음 가봤던 곳은 왕십리점!
처음 갔던 때에는 너무 맛있어서
홀딱 반하고 왔는데요.
마땅히 먹고 싶었던 것도 없었고~
마침 친구한테 같이 가자고 했던 곳이라
홍대점도 있길래 바로 방문했습니다.
여기는 홍대클럽거리 쪽에 있습니다.
오픈은 딱 5시에 하고요,
그전에 가시면 밖에서 기다려야 하니 참고!
다섯시 땡 되면 입장 가능~
아쉽게도 원하는 자리?에 앉기는 어렵고,
들어오는 순서대로 직원이 테이블 배정을 해줍니다.
가장자리랑 안쪽부터 채우나 보더라구요~
먹고 나서 알게 됐는데 주말 7~8시쯤 되면
사람들이 꽉 차더라고요.
그나저나 인테리어는 죽인다잉~
메뉴판은 안으로 들어와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.
저희의 목표는 하나였기에 바아로 주문!
용용선생에서 유명한 거는 뭐~?
예이, 마라전골~~! 이것 때문에
홍대 마라탕 맛집이라고도 할 수 있죠.
전골 외에도 튀김이나 볶음류 등등
메뉴는 다양하니 선택하여 드셔도 됩니다~
앉자마자 주문해서 그런지 금방 나오더라고요?
예, 한때 자몽빙수냐고 했었던
그 화산마라전골 맞습니다.
어두운 곳에서 찍으면 진짜 빙수 같아요 ㅎ
고기 안에는 숙주가 숨바꼭질 중인데요.
끓기 시작하면 숙주친구들이 나올 거예요.
고기는 얇아서 빠르게 익습니다.
요것은 그냥 볶음밥은 아니구요,
간장계란볶음밥입니다.
마라랑 같이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.
홍대 마라탕 집에서도 밥 찾는 사람들이
있으면 시켜도 좋은 메뉴! 가격도 괜춘!
조금 끓이고 나니 고기는 쪼그라들고
숙주친구들이 인사 나왔네요.
이제 조금만 더 끓이면 먹을 수 있습니다.
다른 친구들이 나와서 같이 인사를 해주면
그때는 먹어도 됩니다~!
팔팔 끓고~ 분모자가 동동 뜨게 되는
상태면 먹어도 되는 상태 ㅎㅎ
한가득 퍼서 그릇에 담습니다.
예, 이제 먹을 차례인 거지요.
마라가 들어간 음식들 중에서 국물은
잘 안 먹는 편인데 용용선생은
갈 때마다 항시 먹는 것 같아요.
깊고 진한 국물이 아주 밥이랑 찰떡입니다.
마라전골은 누가 생각했을까나,,
진짜 만세다 만세!!
전골 양이 저번보다 줄은 것 같은 느낌~?
지점마다 다른 건가,,? 아닌가,,,
흠,, 어쨌든 간에 배가 너무
안 채워져서 유린기 추가 주문!
매콤하면서 바삭하게 잘 먹었던 용용선생 유린기.
친구가 도와줬으면 다 먹었을 텐데,,
저날따라 많이 못 먹더라고요 ㅠ
웬일로 보게 된 약한 친구,,,
유린기는 거의 다 남기고 나왔어요 ㅠㅠ
아쉬워라,,, 다음에는 남김없이 먹을게!!
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~!